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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정보

임신주수별 검사종류와 예상비용 (25주~42주까지)

by 2시간전 작성됨 2023. 8. 25.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도 안정기 이후 주수별 검사 비용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아직 15주 차 임산부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제가 받을 검사들을 알아보고 비용까지 참고하려고 작성하는 포스트입니다. 검사비용은 제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수가표 및 전국 산부인과 홈페이지 중 가격공시가 되어있는 곳에서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임신 25주~28주

임신성 당뇨검사 줄여서 임당검사를 하는 시기입니다. 입덧이 생기고 입맛이 예민해지면서 달달한 간식이나 음료를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임당검사가 꽤나 걱정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천성 당뇨의 경우 당 조절을 하지 않고 출산하면 사산, 뇌 기형아, 저혈당증 등 신생아와 산모 모두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당의 경우 꾸준히 조절하지 않으면 태아가 폐성숙이 안될 수 있습니다. 임당은 태아의 과체중 및 난산의 원인이며 태아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여 예방하는데 검사목적이 있습니다. 검사항목은 당뇨검사, 빈혈검사, 진찰료까지 약 2-3만 원의 진료비가 발생합니다.

clip 임신성 당뇨는 단음식을 먹는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에요. 산모 체질에 따라 당수치가 올라가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나 임당이라는 결과가 나오신다면 음식 섭취 시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임신 27주~32주

태아의 외형적인 기형을 파악하고 태아얼굴을 볼 수 있는 4D입체초음파가 진행됩니다. 금액은 9만 원~15만 원 정도로 병원마다 상이합니다. 

임신 31주~34주 

태아의 움직임과 자궁수축 및 심박동의 변화로 태아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태아심박동검사가 진행됩니다. 24주 이후 1회는 보험적용이 되며, 만 35세 이상은 2회까지 보험적용이 됩니다. 만원 정도의 비용이 청구되며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3~4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임신 28주~36주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증상이 심하고 폐렴, 저산소증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백일해 예방접종이 시행됩니다.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감염도는 호흡기 질환으로 부모를 포함한 아이를 돌보는 성인은 감영 되어도 알아채지 못하고 자녀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산모의 예방접종을 통한 백일해 항체의 태아전달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clip 첫째 자녀임신 시 백일해 주사를 맞으셨더라도, 둘째를 임신하셨다면 다시 접종하셔야 합니다.

임신 34주~37주

40주에 다다른 시점이기 때문에 출산에 필요한 혈액 및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소변검사가 진행됩니다. 초음파와 혈액검사 모두 10만 원~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임신 40주~42주

초산일 경우 예정일보다 조금 늦게 진통을 합니다. 분만 예정일이 지난 경우 자궁 내 환경이 안 좋아질 수 있어 태아 심음과 자궁수축 등의 진통 간격을 확인하는 태아건강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한주 더 기다려 재검사를 진행합니다. 42주가 넘게 되면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도분만을 진행합니다.

clip 태아는 태어나면 즉시 폐로 호흡하게 됩니다. 뱃속에서부터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울음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며 태변은 분만할 때 또는 출생해서 24시간 이내로 배설됩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받을 검사가 한두가 아니라 복잡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지만 검사마다 별일없이 잘 지나갈거라 마음편히 기다리시는게 아이와 엄마모두 좋을것 같습니다. 미리 알아보는 검사종류가 비용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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