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신경질환 대상포진 증상, 치료시기, 전염성까지 총정리

대상포진은 알러지인듯 피부병인듯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할 수 있으나, 증상이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제때 치료를 받지않고 방치했다가는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는 신경질환 입니다.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상포진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유년기에 발생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세포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몸 한쪽으로 신경경로를 따라 피부에 물집이 생깁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로, 자주 밤을 새는 등의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세포매개성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 또는 항암치료 등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을 가리지않고 발생합니다. 감기에 걸린듯 피곤하고 오한이 느껴지며, 신경에 따라 포진부위가 바늘로 찌르는 듯 쑤시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4일정도 지속됩니다. 드물게 통증만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띠모양의 무리를 지어 발진, 수포, 물집, 딱지 등으로 나타나는데 수포는 2~3주정도 지속되며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피부병이 사라져도 쑤시는 신경통은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 지속 될 수 있으며 신경통이 지속되면 진통제로 해결이 안되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할정도로 강한 통증이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발진 부위에 따라서 시력이나 청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이러한 합병증이 적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방법과 시기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발병 후 3일 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조기에 치료해야 신경의 손상이 적어 발생 3일내 투약하는것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내원하셔서 처방을 받으실경우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바르는 연고등을 처방받게 됩니다. 50세 이상의 노령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있는 경우, 뇌신경을 침범한 경우에는 신경통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더 주의깊게 관찰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일반적으로 호흡기나 단순한 접촉만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단 환부의 고름등을 통해서는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수두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수두를 한번도 앓지 않은 분이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수두를 앓게됩니다.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발진은 만지지말고 깨끗한 천으로 덮어두는게 좋으며 손을 자주 씻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신생아,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 예방접종 하지않은 임산부는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전 수두가 발생하면 태아가 선천적 결함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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